정부 "투자 부진·수출 회복 약화…경기 둔화 우려"

정부가 현 경기 상황에 대해 "투자 부진과 수출 회복세 약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6월호'에서 "고용이 회복되고 내수가 완만히 개선되고 있지만,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물가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미국의 큰 폭 금리 인상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와 공급망 차질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및 글로벌 경기 하방 위험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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