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문제를 비롯해 민생 안정에 총력을 쏟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힌 여당은 오늘 당내 꾸려진 특별위원회를 통해 관련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특위에서는 유류세와 할당 관세 조정 등 물가 안정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어제 당·정·대 협의를 진행했던 여당에선 오늘, 치솟는 물가 대응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갔죠?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오늘 당내 꾸려진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유류세 추가 인하와 할당 관세 부분에 대한 품목 확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를 마친 류 위원장의 발언 들어보시죠.
[류성걸 / 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특위위원장 : 물가안정과 관련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즉각적으로 반영하자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또 우선적으로 금리 인상과 유류세와 할당 관세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재 30%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유류세를 휘발유 37원, 경유 25원 추가 인하하는 방안을 정부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입품 관세를 일정 기간 낮춰주는 할당 관세의 품목과 할당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정부에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하 대책에 대해 '실패한 MB 정책의 시즌 2'라고 깎아내렸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인기 없이 흘러간 유행가를 또 틀기 시작한 겁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법인세 인하는 엉뚱한 처방이고 결국 그나마 돈을 벌고 있는 재벌 기업에 편향된 정책일 뿐입니다.]
그러면서 가계 부채와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 증가 대책 마련이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관련 수사에 대한 민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죠?
[기자]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민주당은 더욱 격앙된 분위기입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어느 정권이든 자기와 뜻 맞는 사람과 일하는 게 나쁜 건 아니지 않느냐며 그런 마음이 부정부패냐고 반문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경찰... (중략)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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