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文 정권 보복 수사의 시작...좌시하지 않겠다" / YTN

YTN news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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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민주당 박상혁 의원을 수사한다는 언론 보도에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 수사의 시작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윤석열 정권에서 최측근 한동훈 검사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고, 첫 작품이 보복 수사 개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명박 정부 때도 정치보복 수사가 있었지만, 반드시 실패하고 정권의 몰락을 가져왔다면서 이런 형태의 수사를 좌시하지 않고, 대응 기구를 만들어 문제를 제기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법무부의 공직자 인사검증과 관련해선 기소권 쥔 검사가 판결하는 판사의 인사검증을 하는 것이 사법시스템에 온당한 일이냐고 반문하며, 한동훈 장관을 통해 전 정권 보복 수사하고 법원까지 장악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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