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퀴어축제 3년만에 허용…행사는 하루만

성소수자의 축제인 퀴어 축제가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오늘(15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가 신청한 서울광장 사용 신청 안건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시민위원회는 다만 7월 16일 하루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초 퀴어축제 조직위는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광장 사용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과의 충돌 가능성 등을 우려해 사용 기간을 줄이기로 했다며 조건을 어길 경우 향후 서울광장 사용을 제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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