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K 우주시대 서막을 알렸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모레 우주를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2차 시험 발사에 성공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순수 국내 기술로 1t 이상 물체를 우주에 쏘아 올린 7번째 나라가 될 텐데요. 누리호 발사의 의미부터 향후 우주개발 계획에 대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누리호 2차 발사. 날씨가 워낙 중요한 요인이라고 하던데요. 기상 악화로 일단 하루가 연기됐고 일단 내일 누리호를 이송하기로 결정은 했죠. 모레 발사 어떻게 보시는지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이종호]
그동안 기상 상황도 파악을 해서 하루를 연기해서 준비를 했고 또 과거의 문제점도 충분히 보완해서 그러한 발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끝내놓은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1차 발사가 있었는데 참 아쉬웠어요. 잘 발사가 돼서 올라갔나 싶었는데 궤도 안착은 하지 못했는데 실패 원인 진단이 굉장히 중요했겠죠. 당시에 사소한 설계 오류가 실패의 원인이라고 지금 보도가 됐었는데 어떻습니까? 다 그 원인을 찾아내서 기술적인 개선이 다 이루어진 상태겠죠?
[이종호]
네, 누리호가 기본적으로 3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1단, 2단, 3단 그 부분에 산화제 탱크가 있는데 그 탱크 속에 헬륨탱크라는 게 있습니다. 그것이 우주 비행 동안 부력에 의해서 이렇게 분리가 되어서 벽을 쳐서 틈새가 생기고 그 틈새를 통해서 연료가 누출이 되는 일이 있고 그렇게 해서 엔진이 조기에 종료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헬륨탱크의 고정장치 설계 실수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탱크가 산화제 탱크 안에서 돌아다니다가 균열이 나고 산화제가 누설되고 그랬다는 거 아닙니까? 이번에는 그러면 고정 장치를 더 단단하게 보완을 했겠죠, 어떻게 됐습니까?
[이종호]
산화제 탱크 내에 헬륨탱크가 있습니다, 작은 게 있는데 그것을 구조적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게 구조설계를 변경해서 검증까지 완료하였고요. 그다음에 산화제 탱크의 덮개 부분에 새로운 보강제를 넣고 두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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