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전지훈련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판삼아 세계선수권에 출격합니다.
올림픽 규격인 50m 롱코스 선수권은 처음이어서 쇼트코스에 이어 금메달을 딸지 주목됩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선수권 출국 전 마지막 훈련, 진천 수영센터의 물살을 힘차게 가릅니다.
호주에서 세계적 명장, 이안 포프의 지도를 받고 귀국한 뒤 선수촌에서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집중 조련한 턴 직후 '돌핀킥'의 횟수를 늘리는 연습이 이어집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돌핀을 보완하면 지금보다 기록을 더 단축시킬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오는 18일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에서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와 100m에 잇따라 출전합니다.
계영 800m는 당일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규격인 50m 롱코스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목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
지난해 12월, 25m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200m 메달 획득이 목표입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자유형 200m 같은 경우는 작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1등 단상에 오른 만큼 꼭 1등은 아니어도 일단 포디움(시상대)에 올라도 만족할 것 같고….]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다이빙 새 역사를 쓴 우하람 등 유망주들도 대거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황선우가 롱코스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 선수로 우뚝 설지 주목됩니다.
진천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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