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궤도 안착시 '성공'…교신까지 되면 '금상첨화'

연합뉴스TV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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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궤도 안착시 '성공'…교신까지 되면 '금상첨화'

[앵커]

두번째 발사를 하루 앞두고 최종 준비가 한창인 누리호.

이번에는 1차 발사 때는 없던 성능검증위성도 실립니다.

지난번 실패를 딛고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 넘어야 할 중요 고비들을 김민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는 것, 누리호 개발의 핵심 목표입니다.

결국 성공의 관건은 위성이 목표 궤도인 700km 고도에 정확히 안착하는지에 달렸습니다.

"해외 상용위성 발사할 때 적용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기준을 현재 오차범위로 잡고 있습니다. 고도 목표 대비 수치로 보면 ±35km 내에 들어오면 정확하게 들어간 걸로 현재 기준을 잡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궤도에 진입할 때의 발사체 속도 역시 예측대로 제어돼야 합니다.

700km 고도에서 위성이 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발사체의 비행속도는 초속 7.5km.

1차 발사 때는 초속 1km가 부족했고, 이 때문에 목표 궤도엔 도달했지만 모형 위성의 궤도 안착에 실패한 것입니다.

성능검증위성이 얼마나 안정된 상태에서 교신에 성공하느냐는 더욱 완벽한 성공을 위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위성 분리를 할 때 쉽게 설명을 하면, 4개의 스프링이 하나가 힘이 약해 예를 들면, 그러면 위성은 (균형이 틀어져서) 앞으로 나가면서 돌아요. 그게 과연 얼마만큼 돌 것인가…"

위성의 상태는 발사 이후 42분 23초부터 시작될 초기 지상국 교신을 통해 파악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700km고도 #궤도안착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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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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