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전예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뉴스의 관심 인물, 김건희 여사 얘기를 해 볼까요.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고요.
그리고 이전에는 이미 김윤옥 여사 예방을 했고 김정숙 여사와도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단독 공식 행보 시작됐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장성철]
시작됐다고 봐야죠. 이제 그전까지는 팬클럽을 통해서 사진이 공개됐지만 이제 전직 대통령의 영부인들을 만나뵙고 찾아뵙고 저런 정치적인 말씀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공개적인 행보를 시작합니다라고 국민들한테 신고하는 현상이다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이냐. 아니면 잘된 것이냐, 좋은 판단이냐라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좀 회의적이에요.
왜냐하면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에는 지난 후보 시절에 본인은 영부인으로서의 역할보다는 내조에 충실하겠다는 얘기를 많이 하셨고 얼마 전에 국민적인 여론조사를 보면 공개적인 영부인 활동보다는 내조를 하는 것이 더 좋아요라고 하는 것이 배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공적인 역할하고 내조를 어디서 경계선을 지어야 되느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전직 대통령 부인을 예방하는 이런 일이 내조 영역에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장성철]
그렇죠. 그런데 저렇게 전직 대통령의 영부인들을 찾아뵙고 또한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잖아요. 가서 정무적인, 정치적인 발언을 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은 공개적인 독자적인 행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공식적인 행보는 하실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외국에서 정상들이 오거나 아니면 외국에 가서 정상 외교를 할 때는 공식적인 외교를 할 수 있지만 지금 저러한 단독 행보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께서 왜 그러실까? 후보 때 약속했던 것을 지키지 않네라는 생각을 하시는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를 봐도 내조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라는 게 60.6%고요. 대통령 부인으로서 공적 활동을 하는 것이 낫다라는 게 31%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략 45에서 50%가 나오는데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도 김건희 여... (중략)
YTN 배선영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61323111152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