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이슈, 그리고' 입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단어를 쓰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꼭 집어 지목한 단어, '수박'인데요.
어떻게 같은 당 구성원에 그렇게 공격할 수 있느냐며 이런 비유를 들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자기 정치'를 하겠다는 이 대표.
당내에서 등장하는 여러 비판과 조언에 대해 이런 비유로 일축했습니다.
여야의 두 수장.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한 어조로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유와 방식은 각자 조금씩 달랐습니다.
결연한 경고의 무게만큼 당의 결속을 다지는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슈, 그리고'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YTN 이하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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