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단체 관광 이달 말부터 가능...日 관광 예약 284%↑ / YTN

YTN news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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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6월 5일 日 패키지 예약 건수 284%↑
일본행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 6% → 24%
日, ’안내원 동행’ 단체 관광에 필요한 절차 개시


일본에서 한국인의 단체 관광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재개됩니다.

국내 여행사에서 일본 관광 예약 건수가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한일 양국 간 관광 교류가 다시 활발해질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행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기자]
네, 하나투어 콜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요즘 여행사 콜 센터에 일본 관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나투어는 최근 일본 정부가 외국인의 방일 패키지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곳 콜센터 등을 통해 일본여행 예약과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일본 패키지 예약 건수는 직전 일주일보다 284%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여행 상품 예약 건수에서 일본행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6%에서 24%로 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안내원이 동행하는 여행사의 단체 관광에 필요한 절차를 지난 10일부터 개시했습니다.

2020년 4월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지 2년 2개월 만입니다.

다만, 자유 여행 형태의 관광 목적 입국은 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체 관광객을 모집하는 여행업자가 여행 참가자의 비자를 단체로 신청해야 하고, 개인적으로 관광 비자를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여행 상품 판매와 비자 발급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첫 입국은 이르면 열흘 뒤인 이달 말쯤, 본격적인 입국은 다음 달 초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

여행업자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입국자 건강 확인 시스템 아이디를 신청해야 하며, 이틀 뒤 아이디가 발급되면 일본 입국을 희망하는 여행객 여권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후 접수 완료증이 발급되면 주한 일본 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데, 비자 발급에는 최소한 영업일 기준으로 닷새에서 2주 정도 걸립니다.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하려는 한국인이 이렇게 모두 비자를 받게 된 건 한일 양국 간 90일 이내 무비자 체류 제도가 코로나19로 효력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 양국을 오간 관광객이 연간 천만 명을 넘었기 때문에 비자 발급으로는 여행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 (중략)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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