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당내 친윤석열계 모임 '민들레'가 출범을 유예하면서 당내 갈등이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징계를 논하는 윤리위가 다시 뇌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시작하고 오는 8월 전당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역시 계파 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친윤 모임 출범을 놓고 내부 갈등 양상도 있었는데, 일단 표면상으로는 조금 가라앉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네, 친윤계 의원모임 '민들레' 운영진인 이용호 의원이 어제 민들레 열차를 멈추고 의견을 듣겠다고 하면서 계파 갈등은 소강상태에 들어간 거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서 지난 지방선거 호남지역에서 당선된 당선자들에 대한 축하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호남 공략, 이른바 '서진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는데요.
오늘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당장 내년 전북 전주을 보궐선거에서 양자대결에서 처음 이기는 상황을 만들어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가 강하게 강조하고 있는 공천 개혁을 위한 혁신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고, 오는 27일쯤으로 예정된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논란에 대한 윤리위는 또 다른 뇌관이 될 것이란 관측이 높습니다.
민주당은 '우상호 비대위'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군요?
[기자]
네, 우상호 비대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조금 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잠시 뒤엔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진행합니다.
우 위원장은 어제 첫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의 최우선 과제로 오는 8월 전당대회준비를 꼽으면서 이번 주 안에 전준위원장 선임을 마치고 논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3선 의원인 도종환, 김민석 의원 등을 중심으로 전준위원장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어제 팬덤 정치와 계파 갈등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공개 경고했지만,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간 신경전이 다시 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시행령으로 국회를 우회하는 이른바 '... (중략)
YTN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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