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장제원 떠난 與 민들레 '잠시 멈춤'…우상호 기자간담회
여야가 각자 내부 권력 경쟁으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첨예했던 계파 간 갈등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이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평가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여야는 국회 공백 해결이라는 숙제를 2주째 미뤄두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어서오세요.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가 출범했습니다. 조금 전부터 국회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 8월 전당대회 규칙을 둘러싼 당내 입장 차가 커, 시한부 비대위가 의견을 조율하기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인데요?
4선 중진 이인영 의원이 최근 지방선거 패인의 요인을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재명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 그리고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586 용퇴론' 등을 들었는데요. 차기 당권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물밑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여당 내부 상황도 만만치 않았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당내 최다선 정진석 의원의 감정 싸움이 벌어졌는데요. 공방이 다소 잦아든 모양새이긴 하지만, 재충돌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관측도 있어요?
두 사람의 갈등은 이른바 '친윤'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들레' 모임을 둘러싼 윤핵관 내부 분화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장제원 의원이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논란은 일단락 된 모습인데요. 이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오후 취임 1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엽니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공로에도, 당 안팎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비판도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의 지난 1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국회 공백이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대 난관은 여전히 법사위원장 문제인데요. 여야가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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