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장제원, '민들레' 모임 불참 선언…세력화 선긋기
국민의힘 내 친윤 그룹을 주축으로 한 '민들레' 모임을 두고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장제원 의원이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새 비대위를 출범시키며 당 쇄신과 내홍 수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박창환 장안대 교수 어서 오세요.
윤핵관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SNS를 통해 "윤석열 정권에서 성동이 형과 갈등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 모임 '민들레'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민들레 모임을 두고 당내에선 세력화 논란이 일었습니다. 급기야 같은 윤핵관 그룹의 맏형 격인 권성동 원내대표마저 반대하면서 '친윤계의 분열'로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당내 갈등,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까요?
윤 대통령이 최근 이준석 대표 측에 정진석 의원과의 갈등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 오찬 회동에서는 우크라 현지 상황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의 우크라 방문을 비판하며 시작된 두 사람의 갈등도 잦아들까요?
이준석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 연승을 이끄는 등 성적표는 좋지만, 당내 갈등의 중심이 서는 일이 잦았던 만큼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두 분은 지난 1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어제로 취임 한 달을 맞은 윤 대통령의 53%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국방·안보 등이 꼽혔고,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인사·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이 꼽혔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까?
전날 출범한 민주당 비대위는 '이재명 책임론'을 두고 갈라진 당을 수습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친문과 친명 계파간에는 전당대회 룰과 지도체제를 둘러싸고 신경전이 오가고 있는데요. 비대위의 중재 역할에 따라 당의 운명도 크게 엇갈리겠죠?
이런 가운데 민주당으로 복귀 선언을 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나름의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이른바 '국정원의 X파일'을 언급하면서 악용 가능성을 우려했는데,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 왜 이 시점에 이런 얘기를 했을까요?
여야가 원 구성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국회는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법사위원장을 누가 가져가느냐에서 위원장의 권한을 놓고 대치 중인 모습인데요. 사실 국민들 보기에도 답답한 상황이죠. 재가동을 위해선 어떤 해법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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