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故 송해 조명…"전쟁과 가난 딛고 사랑받은 TV 진행자"
미국 뉴욕타임스가 별세한 방송인 고 송해씨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9일 "전쟁과 가난을 딛고 사랑받는 TV 진행자가 된 송해씨가 세상을 떠났다"며 인간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 고인의 삶에 접근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전쟁이 터지자 피란길에 오른 뒤 본명을 버리고 이름을 바꾼 사연을 소개하며 "북한에 어머니와 여동생을 남겨두고 떠나온 그는 90세를 넘어서도 가족 얘기만 나오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송해씨의 익살스러운 미소와 서민적인 재치가 결합하면서 전국노래자랑은 빠르게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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