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며 당정이 한몸처럼 움직이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른바 '친윤' 모임 발족을 두고 당내 계파 논쟁에 불이 붙은 것에 대해선 일단 지켜보겠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 민주당이 4선의 우상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혁신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원인 분석은 물론 2달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 준비까지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 조합비 횡령과 국회의원 불법 후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진병준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위원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는 13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가운데 조합원들은 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지난 4월 경상수지가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잿값 상승 영향이 컸다면서, 5월엔 다시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 MC' 송해 선생이 대구 달성군 부인의 묘소 옆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빈소를 떠난 고인은 자주 찾던 낙원동 '송해길'과 전국노래자랑 악단의 연주가 울려 퍼진 kbs 본관을 마지막으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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