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번째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성…최다 기록

연합뉴스TV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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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2번째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성…최다 기록

[앵커]

일본이 6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

총 12번째 진출로 전 세계 최다 기록입니다.

뉴욕에서 강건택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총회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임기 2년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선출했습니다.

안보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까지 5개 상임이사국과 2년마다 교체되는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는데, 비상임이사국 선거는 5개 나라씩 매년 이뤄집니다.

대륙별로 안배되는 선거에서,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후보로는 일본이 단독으로 나서 184개국의 찬성을 받아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가 2023년 1월부터 시작되는 임기 2년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

2017년 이후 6년 만의 안보리 재입성이자 총 12번째 진출로, 전 세계 통틀어 최다 기록입니다.

안보리 개혁을 통한 상임이사국 진출을 공개 추진하는 동시에 비상임이사국에도 최대한 자주 도전하는, 투트랙 전략의 일환입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안보리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도발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은 법치를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의 유지·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비상임이사국을 지낸 한국도 2024년 안보리 재입성을 목표로 캠페인에 나선 상태입니다.

내년 6월 유엔총회 선거에서 선출될 경우 일본과는 임기가 1년 겹치게 됩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강건택입니다.

#안보리 #안전보장이사회 #일본 #상임이사국 #유엔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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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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