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특별 사면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9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후보 시절 밝힌 이 전 대통령 사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그대로이냐는 질문에, 전례에 비춰서라도 20년 이상 수감생활을 하게 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는 지금 국토부에서 대화하고 있으니 대화해서 풀 수 있는 건 풀지만, 어떤 경우에도 법을 위반해서 폭력을 행사하는 건 법치국가에서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나토 정상회담 참석을 결정했는지와 한일정상회담을 준비하는지에 대해선 준비는 하고 있지만, 확정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또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미래 협력 차원에서 한일 간 문제가 원만하게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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