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기자, 러 외무장관에 "뭘 훔쳤나" 당혹 질문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터키를 방문한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기자의 돌발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8일 터키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회견이 끝나가도록 질문을 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공영 TV 기자가 돌연 일어나 "곡물 외에 우크라이나에서 어떤 물건을 훔쳤고 누구에게 팔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라브로프 장관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우크라이나인은 항상 훔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리하고 다른 모든 사람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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