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민 MC' 송해 별세…전국 곳곳 추모 물결
일요일마다 전국노래자랑을 외쳐오던 현역 최고령 MC 방송인 송해씨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고 송해 선생에게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송해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방송계와 정치계는 물론 팬들의 추모 물결이 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아침이었죠. 방송인 송해씨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어제 하루 종일 대한민국은 송해 선생을 추모하는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후배들이 가장 존경하는 방송인이기도 했지만,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 아니셨나 싶습니다. 송해 선생의 별세 소식,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은 물론이고, 고인이 전날까지도 출근했다는 사무실이 있는 종로의 송해길, 또 제2의 고향이라고 하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까지 임시 분향소가 설치가 돼서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고, 외신들도 송해 선생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고 하더라고요.
윤석열 대통령은 고 송해 선생에게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는데요. 희극인에게 추서하는 것은 최초라고 하더라고요. 금관문화훈장, 어떤 훈장인가요?
아흔 다섯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별세 하루 전날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종로 사무실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올해 들어 건강이 많아 안 좋아지셨다고요?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셨나요?
고 송해 선생은 종로 사무실까지 지하철을 타고 다니셨는데요. 종로2가에 가면 송해 선생이 제2의 고향처럼 매일 다니던 '송해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전해지는 미담들이 많더라고요. 방송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든든한 이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송해 선생하면 전국노래자랑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국민MC', '일요일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만큼 34년간 동안 무려 1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만나고 다녔습니다. 전국노래자랑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다는 건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 전국노래자랑으로 정말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죠?
송해 선생은 방송진행자였지만, 원래 희극인으로 방송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송해 선생은 어떻게 방송을 시작하게 됐나요?
송해 선생은 아흔이 넘어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는데요. 악극단 출신이라 항상 노래를 가까이하셨던 것 같아요. 특히나 가수들과 친분이 두터웠던 것 같은데요.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딴 가요제도 있었다고요?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면서 배출해 낸 스타들도 많았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스타들이 많이 있죠?
작년에는 송해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도 개봉을 했었는데요. '송해 1927' 어떤 내용이 담긴 영화인가요?
송해 선생은 황해도 재령이 고향으로 전국노래자랑으로 평양을 다녀오시기도 했는데요. 다시 한번 황해도 재령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가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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