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여당 '파워게임' 시동 / YTN

YTN news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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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긴 국민의힘 상황도 좀 볼까요. 국민의힘 내에서도 아직 이준석 대표 임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 주도권 다툼이 이미 시작된 모습입니다. 선거 이기자마자 혁신위를 띄울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지금 우크라이나를 가고요. 그리고 정미경 최고위원을 분당을 당협위원장에 배치하면서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요.

[최진봉]
그렇습니다. 정진석 의원 그리고 권성동 원내대표도 나중에 입장을 약간 바꾸기는 했습니다마는 비판적 입장이었죠. 그리고 자기정치 한다, 정진석 의원은 그렇게 직격탄을 날렸어요. 뜬금없다. 왜 우크라이나를 가느냐. 그리고 정부에서도 반대했었다 이런 얘기까지 했었는데. 물론 이준석 대표는 거기에 대해서 다르게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의견이 약간 차이가 있는데 어쨌든 그러면서 오늘 정진석 의원은 정미경 최고위원을 분당을에. 왜냐하면 정미경 최고위원은 원래 수원 지역구거든요. 분당을이라고 하는 지역은 아무래도 보수적 색채가 강하고 그쪽에서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 아니겠습니까? 그 지역에 배치한 게 과연 타당하냐. 이런 계속 쓴소리를 하고 계세요.


정미경 최고위원이 워낙 분당을 지역구로 공천 신청을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가요?

[최진봉]
수원이었어요. 그러니까 수원을 원래 지역구로 해서 활동을 많이 했었거든요. 거기에 출마도 하셨었고. 그래서 아마 뜬금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분당을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곳이기 때문에 그쪽에 아마 본인하고 친분이 있는 정미경 최고위원을 한 게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하고 계시는 건데. 이게 문제가 되는 건 결국 이준석 대표가 윤핵관으로 불리는 정진석 의원과의 갈등 양상으로 비춰지고 있잖아요.

본인이 가장 앞장서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게 공교롭게도 6월 24일날 있을 윤리위원회 결과와 결부가 돼 있다고 저는 봅니다. 윤리위원회 일단 안건으로 올라왔다고 하면 이게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면 과연 안건을 올렸을까 하는 부분에 첫 번째 의문이 있어요. 물론 어떤 경우가 나올지는 아무... (중략)

YTN 배선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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