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결국 장기전 양상...세계 경제 '신음' / YTN

YTN news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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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두진호 /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100일이 지났지만 총성이 멈출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전사자가 하루 100명에 육박하는 등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보다 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전쟁이 장기 소모전으로 흐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진호 국방연구원 안보 전략센터 선임연구원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연구원님,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100일이 넘었고요. 지금 현재 상황 어떤지 정리를 해 주실까요?

[두진호]
오늘로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정확하게 103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 지역이라고 하는, 특히 세베로도네츠크라고 하는 이 시를 탈환하기 위해서 양측 간에 치열한 작전, 그리고 방어 작전, 역습 작전이 굉장히 혼재되어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00여 일이 지나고 있는 이 시간에 양측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서방,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바가 서로 다른 게 있으나 양측 간 2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벌써 우크라이나 난민만 해도 650만 명이 넘는 이런 인도적 참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사실 러시아군이 생각보다 선전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우크라이나군이 오히려 더 많은 선전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지금은 또 우크라이나 영토 내 러시아의 통제권이 큰 폭으로 확대가 되는 모습이기도 하거든요. 이런 변화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두진호]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약 20%를 점령하고 있다.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라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사실은 정확하게 따지면 개전 초기에 비교했을 때 현재의 점령 수준이 좀 더 낮은 수준으로 볼 수가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러시아군이 1단계 작전을 종료한 이후, 즉, 그러니까 3월 말 이후부터는 대폭 전쟁의 전선을 축소 조정하면서 돈바스 지역이죠. 동부 축선에 대해서 군사력을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조성됐던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확장되어 있던 전선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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