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극장가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대표하는 두 시리즈 영화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극장가에는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는데요.
여기에 열기를 더할 기대작들이 줄줄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이유가 어딨어. 나쁜 놈은 그냥 잡는 거야."
침체했던 극장가에 숨통을 트여준 영화
[손석구 / 영화 강해상 역 : 코로나19 시기에 아마 가장 성공한 영화로 남게 될 거 같아서 정말 그 어느 영화를 참여했을 때보다 뿌듯하고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영화 최다 관객, 올해 최고의 흥행 영화, 전편 흥행 경신까지 그야말로 기록 행진 중입니다.
이제 남은 건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영화가 되느냐입니다.
한국영화가 깔아놓은 흥행 가도에 쥬라기 시리즈 마지막 작품, 도 올라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는데, 첫날 76만 명이 관람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두 영화의 쌍끌이 흥행에 지방선거일이었던 지난 1일 하루에만 145만여 명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재작년 4월 한 달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은 겁니다.
[정민아 / 영화 평론가 : 한국 관객들은 굉장히 또 유행을 선도하거나 행동이 먼저 앞서잖아요. 그런 점에서 세계 어느 나라들보다도 극장이 다시 재기하는 이런 데 있어서 앞장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기대작들이 6월 관객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칸에서 2관왕 쾌거를 이룬 와 이 차례로 관객과 만납니다.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는 후속편을 들고 이달 한국을 찾아옵니다.
벌써 10번째 방한입니다.
[톰 크루즈 / 지난 2018년 (9번째 방한 당시) : (위험한 액션을 직접 하는 건)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 위해섭니다. 저는 관객들이 영화를 단지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몰입하게 하고 싶습니다.]
또 1400 대 1의 경쟁률 속에 새로운 마녀를 발탁한 도 이달 중순 개봉하며, 기지개를 켠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예정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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