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거 다음 날인 오늘은 489표 차로 재선에 실패한 서양호 중구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청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첫 강제 수사에 나서는 등 선거사범 수사에 강력 드라이브를 건 모습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서울 중구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양호 중구청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4월 서 청장이 구청 직원들에게 각종 행사를 발굴해 개최하라고 지시, 행사에서 구정을 반복해 홍보했다며,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고발에 따른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2부는 선거가 끝난 다음날 바로 강제 수사에 착수해 선거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서울 중구청
"청장님 오늘 휴가를 내셨어요. 아침에요.
(압수수색은 진행 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