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시도 광역단체장 17곳 중 12곳을 싹쓸이했고, 7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5곳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참패를 더불어민주당에 돌려주면서 여야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박자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개표 초반부터 일찌감치 지방선거 완승을 확신한 국민의힘 지도부.
승리를 확정지은 후보자 얼굴에 '당선' 스티커를 붙입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지난 지방선거에서 안타까운 성적을 딛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약진을 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개표 막판 초박빙 승부 끝에 경기지사를 내줬지만, 전국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했습니다.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를 포함해 간신히 3곳만을 지켰던 참패가 불과 4년 만에 완승으로 바뀌었습니다.
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