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결론적으로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정리됐습니다.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2곳을 휩쓸었는데요.
가장 격전지였던 경기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승리로 기울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용범 기자!
【 기자 】
네, 4년 전 2018년 지방선거와 정반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4곳을 석권하며 전국을 파란색으로 덮었던 2018년과 달리,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호남과 제주 등을 제외한 12곳을 빨간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를 제외한 서울과 인천에서 이겼고, 영남과 충청, 강원까지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최초의 4선 서울시장이 됐고, 인천도 4년 만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당선인
- "정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도록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