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숨진 차량서 생존한 오빠…해경, 살인 혐의 적용
남매가 탄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여동생이 숨진 사건을 조사 중인 울산해양경찰서가 친오빠인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일 기장군 동백항에서 뇌종양을 앓던 40대 여동생 B씨를 차량 운전석에 태우고 차를 바다로 추락시켜 여동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사고 전날 현장 찾아 차량 조작법을 연습하는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또 B씨 명의의 보험금이 사건 직전 상향된 뒤 수령인이 A씨로 변경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A씨 가족에게 유사한 차 사고가 2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범죄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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