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이끈 이준석, 당 운영 주도권 쥘까 / YTN

YTN news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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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정옥임 / 전 국회의원, 김유정 / 전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다. 이준석 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먼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저희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의 신승을 통해서 국정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 이후로 이제 저희 국민의힘에게 지방행정까지 담당하는 많은 역할을 맡겨주셨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정진해서 국민께서 바라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다같이 뛰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얘기를 들어봤는데요. 정옥임 전 의원님. 30대 당 대표로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끈 당 대표가 됐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정옥임]
저는 이번 지선을 보면서 이준석과 박지현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추측을 해봤는데 이준석 대표의 경우는 결국 이번 지선을 통해서 좀 더 살아남을 기회가 늘어났다.

왜냐하면 당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당내 세력 구도로 보든지 또는 대통령과의 관계로 보든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얼마나 논란이 많았습니까. 그리고 젊고 또 톡톡 튀는 발언을 하다 보니까 상당히 이준석에 대한 평가가 갈렸었거든요.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스캔들 같은 얘기도 나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사실 방송으로 얘기하기 적합하지 않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선을 이기고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했기 때문에 쉽게 도태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데 당내의 권성동 원내대표, 그다음에 이번에 선거에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김기현 의원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향후에 이 구도 속에서 이준석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를 보는 것도 하나의 흥미로운 포인트가 되지 않겠는가. 그런데 절대로 뒤로 물러나지는 않을 것 같고 본인의 계획에 따라서 정치 노선을 계속 밟아나갈 것 같습니다.


당권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겠군요.

[정옥임]
이준석의 목표는 이미 당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또 한 번 당권에 도전할 것인지, 아니면 본인도 젊은 나이에 역사적으로 30대 당 대표라는 역사를 이뤘기 때문에 또 야심이 많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준석이 어떻게 할 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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