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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크라에 정밀유도 다연장 로켓 지원"…우크라서만 사용?

연합뉴스TV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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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크라에 정밀유도 다연장 로켓 지원"…우크라서만 사용?

[앵커]

러시아의 반발을 의식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시스템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미국이 정밀타격이 가능한 첨단 로켓체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제공되는 로켓시스템의 종류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목적대로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만 활용될지는 불투명합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정밀 타격이 가능한 첨단 로켓시스템과 군수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재블린과 대전차 미사일, 스팅어 대공 미사일, 강력한 야포와 정밀 로켓 시스템, 레이더, 무인항공기, Mi-17 헬리콥터와 탄약을 포함한 첨단 무기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제공하겠다는 첨단 로켓 시스템의 정확한 종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외신은 사거리가 최대 80km인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 GMLRS와 이를 탑재할 차량형 발사대인 고속기동로켓시스템, HIMARS를 지목됐습니다.

GMLRS의 사거리는 최근 미국이 지원한 M777 곡사포의 약 2배에 달하지만, 미군이 보유한 전술 미사일 시스템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HIMARS는 최대 사거리가 300km로, 로켓 6개를 실은 컨테이너를 탑재해 각종 중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는 이들 무기 지원 배경에 대해 러시아 영토로의 확전 위험을 피하면서도 우크라이나 군의 화력을 증강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기고문에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 시스템을 보낼 것인가요?)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를 공격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이 러시아 영토 공격이 목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각종 중화기 지원을 결정하면서 러시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다연장로켓 #고속기동로켓시스템 #바이든_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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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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