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7일째 2만명 이하…'실외마스크 프리'도 검토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째 2만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데요.
정부는 실외마스크 지침 완전 해제 등 추가 방역 완화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5,797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394명 줄며 7일째 2만명 이하를 유지한 겁니다.
코로나19 발생이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다만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88명으로, 하루 전보다 8명 증가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21명으로 전날 9명보다 12명 늘어났습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1.2%, 준-중증병상은 13.4%로 전날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실외마스크 지침 완전 해제 등 추가 방역 완화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1개월 내 실외 마스크 프리 선언을 공언한 바 있습니다.
현재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50인 이상 집회나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실외라도 써야하고, 의심 증상자나 고위험군 등은 착용이 권고됩니다.
"실외는 실내보다 감염 위험이 낮은 편이 맞습니다. 지난번에 실시했던 실외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영향과 현재 방역지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안정화했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일단 6월 20일까지 4주 미뤄둔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 해제 시점도 재검토 중인데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 등을 따져 신중히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
[email protected])
#실외마스크 #완전해제_검토 #마스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