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캠프로 가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이제 투표 마무리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김은혜 후보 캠프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투표가 모두 끝나지 않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캠프, 아직은 조용합니다.
다만 투표 마감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선거 캠프 사무소에 관계자들이 하나둘 모이고 있는데요.
취재진들은 물론 관계자들도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이곳 캠프 앞쪽과 뒤쪽에는 김은혜 후보가 강조한 '서울보다 나은 경기도', '힘 있는 경기도지사'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내걸리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 출구조사 결과 나올 때쯤이면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본격적으로 이곳 캠프에 모일 예정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접전지인 만큼 많은 관계자들이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혜 후보는 개표가 시작되고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때쯤 선거 캠프로 와서 상황을 지켜볼 계획입니다.
지금은 자택에서 머물며 투표 상황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오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뒤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투표 독려활동에 집중했습니다.
6·1 지방선거가 예상 밖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면서,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투표 참여 독려와 막판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특히 SNS를 통해 정권 교체에 이어 지방권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뜻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순간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며, 주변에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안에서 민주당의 조직력이 굳건한 만큼 투표율이 낮으면 불리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투표 독려 활동에 적극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후보는 오전에도 SNS에 경기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기회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가 '명심'과 '윤심'의 대결로 불리는 만큼,
김은혜의 경기도는 윤석열 정부와 한팀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힘 있는 여당 후보임을 거듭 밝히고, 윤석열 정부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경기도 발전을 이끌겠다며 지지를 간곡하게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잠시 뒤면 투표가 마무리됩니다.
이곳 선거 캠프... (중략)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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