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캠프가 차려진 한국프레스센터로 가보겠습니다. 차유정 기자!
오세훈 후보 캠프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투표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 캠프에도 긴장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낮 시간대는 주로 취재진이 북적였는데요.
지금은 캠프 관계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아직은 모습을 보이진 않고 있습니다.
오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에 이곳을 찾아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에는 다시 자택으로 돌아가 당선 여부 윤곽이 나오면 그때 다시 이곳을 찾을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후보는 이번에 서울시 최초 4선 시장에 도전하는데요.
사실 크게 어렵지 않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내내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왔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 캠프에선 신중하자는 분위기가 적지 않습니다.
일단 투표율이 저조한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 후보 측에서는 정권 교체 연장과 국정 안정 차원에서, 투표율이 높아야 지지층 표 행사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 2010년 시장 선거 때도 여론조사 격차는 컸지만, 진땀 승리를 거뒀던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일단 차분하게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리자는 분위기입니다.
오 후보 역시 어제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뿐 아니라 구청장, 시의원 등까지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 4년 동안 제대로 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제 잠시 뒤인 저녁 7시 반에 출구조사 결과가 나옵니다.
오 후보 캠프 표정을 저희가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YTN 차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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