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에서 다른 수용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수용자가 현재 뇌사 상태에 빠졌고, 앞서 추가 폭행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인천구치소 수용자 A 씨가 지난달에도 같은 방 수용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7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가족이 공개한 병원진단서에는 지난 3월 말부터 여러 날에 걸친 폭행으로 쇄골이 골절되는 등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기재됐습니다.
이후 A 씨는 폭행을 가한 수용자와 분리돼 다른 방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21일 그 방에서도 다른 수용자 2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현재 뇌사 상태로 외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는 지난달 폭행 이후 인천구치소가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고, 가해자를 상해죄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지방교정청 합동으로 사건 경위와 조치의 적정성 등을 철저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발방지 방안 마련과 같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우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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