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다시 날이 더워졌습니다.

예년 기온을 웃돌며 낮 동안 제법 더웠는데, 6월의 시작이자, 지방선거일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9도, 경주 33도까지 오르는 등 날이 더 더워지겠습니다.

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더욱 메마르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충북, 영남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형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만약 등산 중에 산불을 발견한다면, 초기의 작은 불씨는 신고 후에 직접 끄면 되지만, 불이 크게 번진다면, 신고 후에, 바람의 방향을 파악해 산불의 진행 경로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불이 지나간 장소,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합니다.

만약 대피할 시간이 없다면 낙엽이나 나뭇가지 등을 긁어낸 후,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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