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 전쟁은 민주주주의 지키는 전쟁" / YTN

YTN news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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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 국민의 싸움은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로켓 지원에 대해서는 일축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월요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았습니다.

'무명용사묘'를 참배하고 헌화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거듭 비난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싸움은 압제와 탐욕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오늘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반복된 투쟁에서 우크라이나가 그들 나라를 지키기 위한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싸움은 모든 사람을 단합시키는 더 큰 싸움의 일부분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을 포함한 미국 내외의 전쟁을 열거하면서 자유는 결코 공짜인 적이 없으며 민주주의를 지킬 수호자를 필요로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모든 세대가 민주주의의 적을 물리쳐야 합니다. 모든 세대에 기꺼이 피를 흘릴 영웅들이 태어납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시스템 지원을 준비 중이냐는 기자 질문엔 부인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러시아 내부를 공격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다연장로켓시스템의 지원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민주진영과 권위주의 진영의 대결로 규정한 바이든 대통령은 전몰 미군 가족 대표들과 함께 백악관 뜰에 목련 나무를 심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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