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지방선거 이틀 앞으로…'김포공항 이전' 공방 가열

연합뉴스TV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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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지방선거 이틀 앞으로…'김포공항 이전' 공방 가열

■ 방송 : 2022년 5월 30일 (월)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정치 '오늘' 시작합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이재명, 송영길 후보가 쏘아 올린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선거 막판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인천공항으로 통폐합할 경우 제주 관광산업이 영향을 받는다"는 국민의힘 비판에 이재명 후보는 "악의적인 선동"이라며 반박했는데요. 김포공항 이전 공약, 민주당으로선 승부수일까요? 자충수일까요?

민주당 내에서도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중앙당 공약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공약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조응천 의원, 김민석 총괄선대본부장도 반대의 뜻을 밝히는 등 지역적 이해관계나 당내 역학관계에 따라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에요?

'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특히 제주도 선거판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는 선대위를 해산하고 비대위체제로 전환한데다 오늘은 유세 일정마저 중단한 채 '김포공항 이전' 저지를 위해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허 후보와 연대를 꾸려 판 키우기에 나섰는데요?

중앙선관위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재산을 16억 원 축소 신고했다고 결론내린 것을 두고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선거법 위반이라며 김은혜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는데요. 김은혜 후보 측은 실무자의 착오가 있었다며 고의성 없는 단순 실수라는 해명입니다?

당 쇄신론을 두고 대립각을 세웠던 박지현-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원팀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이 제안한 '5대 혁신안'은 선거가 끝난 뒤 이행하기로 한데다 '586 용퇴론'은 혁신안에 담기지 않았는데요. 내홍이 수습된 겁니까? 임시 봉합입니까?

사전투표율이 20.6%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율만으로 여야의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지만 높은 사전투표율이 이번 선거 결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 보세요?

소상공인 손실보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당장 오늘 오후부터 손실보전금 지급이 시작됐죠. 중소벤처기업부 집계에 따르면 지급 첫날인 오늘, 신청 3시간 30분 만에 약 60만 건이 접수될 정도로 신청자가 몰렸는데요. 정부안보다 금액은 늘어났지만 주요 쟁점이었던 손실보상 소급적용은 빠져 윤 대통령 공약 파기 등 갈등 불씨는 남아 있어 보여요?

추경 통과 반나절 만에 손실보전금이 지급돼 선거 개입 논란도 일고 있는데요?

이틀 남은 지방선거, 관전포인트와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가 있다면 짚어주시죠.

#김포공항_이전 #중앙선관위 #당쇄신론 #소상공인_손실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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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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