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 여야 지도부 모두 승부처에서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이전 문제와 우여곡절 끝에 국회 문턱을 넘은 코로나19 2차 추가경정예산 등이 선거 막바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YTN 특별스튜디오 연결해 선거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서울광장 특별스튜디오입니다.
뒤로 서울광장과 서울시청이 훤히 보이는군요.
선거가 임박했다는 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여야 후보들과 지도부, 오늘도 열정적인 선거운동 이어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상황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먼저 오늘 아침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합동 유세에 나섰습니다.
경합을 벌이는 김은혜 후보를 오세훈 후보가 지원하는 성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중앙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삼각 협력을 통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내걸고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두 후보 얘기 들어보시죠.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서울, 경기가 함께하면 상승 효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정책이 얼마든지 있고 그런 숙제들이 산적해 있어서 한 일주일 전에 우리 두 후보가 함께하자고 약속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경기도는 경기도만으로 발전할 수 없고 서울과 함께해야 합니다. 제 친구, 제가 존경하는 오세훈 시장님과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일하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었고, 이준석 대표는 아침 일찍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호남 출신 수도권 유권자들 마음을 달래고, 동시에 충청권을 공략해 격전지 한 곳이라도 더 가져오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지난 24일 이른바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이후 지도부 사이에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는데요.
어느 정도 봉합하고 다시 선거운동에 집중하기로 한 거죠?
[기자]
지난 토요일 밤 비대위 회의에서 지방선거 승리와 당의 혁신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갈등을 일단 봉합한 모양새입니다.
더 젊은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등 박지현 위원장이 제안한 5대 쇄신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금 전인 오전 10시에 이... (중략)
YTN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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