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 마지막 주말…최대격전지 경기 화력 집중

연합뉴스TV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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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 마지막 주말…최대격전지 경기 화력 집중

[앵커]

6.1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지도부 모두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에 화력을 쏟아부었습니다.

가장 많은 유권자가 집중된 경기에서의 승리가 이번 지방선거 성패와 직결된다는 판단이 깔렸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

경기 안산에서 선대위 회의를 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를 상기시키며 민심을 자극했습니다.

"경기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지난 정부 있었던 정책 실패 직격탄 맞은 부분…지난 문정부와 선명하게 다른 모습 보여줘야…"

이후에도 이 대표의 발걸음은 파주와 의정부, 양주를 거쳐 동두천과 포천으로 이어지며 '경기 총력전'을 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역구였던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안철수 후보와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지방정부와 함께 하면 어떤 치유가 가능한지…"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경기 용인, 이천, 구리에서 시장 후보들의 유세전에 함께 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서민, 소상공인의 삶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민주당의 지방자치 일꾼들을 뽑아달라 호소했습니다.

"저 빨간당 후보는 손만 대면 말썽이 일어난다고 그래요. 말썽꾼 시장 뽑을 겁니까, 일꾼 시장 뽑을 겁니까?"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도 말만 잘하는 사람을 뽑아선 안된다고 상대 김은혜 후보를 몰아세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말꾼이 아니라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각종 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치룬 계양구에 보상해야 한다"며 지하철 9호선 노선의 계양테크노밸리 연장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격돌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서울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시흥, 안양 등에서 지원유세를 펼치며 마지막 주말을 경기도에 할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mail protected])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계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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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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