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3단계 울진 산불에 헬기 40대 투입…건물 9개 타고 주민 30명 대피

MBN News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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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3월 이후 두 달 만에 또다시 산불이 난 경북 울진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와 진화대원 1천 5백여 명을 투입해 오전 중 진화 완료를 목표로 작업중입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중진화대원이 시뻘건 불길을 향해 물을 연신 뿌립니다.

한 발 더 다가가 보지만, 불은 좀처럼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28일) 오후 12시쯤 경북 울진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밤샘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산림청은 바람이 초속 11m 이상 불 때 등에 발령하는 산불 대응 3단계와 함께 산불 국가위기경보도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산림청 관계자
- "방화선 구축하고 불이 더는 번지지 않게…. 도로 옆에 축대벽 작업할 때 용접하다가 불꽃이 튀어서 (불이 났어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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