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막판 총력 유세전...여야 '추경' 기 싸움 계속 / YTN

YTN news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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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닷새 앞두고 여야 후보들은 지역 곳곳을 돌며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회에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제 선거까지 5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후보들 오늘도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영등포와 동작, 도봉구 등을 돌며 늦은 밤까지 전방위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노원, 도봉, 강북을 포함해 약세 지역인 서울 북동부 지역을 찾아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오늘 광명과 부천, 시흥, 안산 등 경기 남서부 지역 8곳을 돌며 유세전을 펼치고 있고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역시 화성과 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을 공략하는데, 안산에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와의 합동 유세도 진행했습니다.

여야 지도부 역시 분주한데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경남과 충북, 강원에서,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인천 계산역에 모여 '인천 집중유세'를 펼칠 계획인데,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던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유세에 합류할 지도 관심입니다.

박 위원장은 조금 전 자신의 SNS에 윤호중 위원장은 물론 열심히 뛰고 계시는 민주당 후보들께 정중히 사과드리고, 더 넓은 공감대를 이루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소식도 살펴보죠.

추경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여전히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여야는 손실보상 소급적용 문제 등을 두고 추경과 관련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지방 선거 전 추경안 처리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사실상 오늘이 데드라인인 상황인데요.

최종 합의안 마련을 위해 오늘 여야 원내지도부가 만났지만, 또다시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결국, 조금전 여야 원내대표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만나 최종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회동 직후 진행된 브리핑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류성걸 / 예산결산특위 국민의힘 간사 : 증액에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정부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두 분 ... (중략)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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