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이어지던 여름 더위가 꺾이고 어제는 계절의 시계가 봄을 되찾았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은 예년 이맘때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25도로 예년수준의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부 남부지방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덥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경북 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밤사이 순간 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돌풍이 예상되면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조금 전 강원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해제됐지만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경북 곳곳에는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화재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 한때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현재 영서중북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고 있는데요. 오전 9시를 전후해서 비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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