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선거가 코앞인데...양당 모두 내홍 몸살 / YTN

YTN news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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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민하 시사평론가 / 김수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양당 모두 내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인선을 놓고 파열음을 내고 있고 또 민주당에선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쇄신론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연장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민하, 김수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권에서는 이렇게 국무조정실장 인선 놓고 갈등이 표출되고 있거든요. 먼저 발언을 들어보시죠.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윤종원 국무조정실 기용에 대해서는) 제가 여쭤본 의원들 100%가 지금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당이 반대하는 인사를 왜 계속해서 기용하려고 하는 건지, 왜 고집을 피우시는 건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고요. 과거에 자신과 근무 인연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만 중용을 하게 되면 그야말로 속칭 '회전문 인사'가 되는 것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께서 결심만 하면 새로운 인물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 필요하면 우리도 추천할 수 있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 윤핵관 중의 윤핵관이거든요. 당 원내대표이기는 합니다마는 한마디로 한덕수 총리의 고집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김수민]
일단 한덕수 국무총리를 주 타깃으로 놓고 있는 것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차마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격할 수는 없기 때문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총리에 대해서 입장을 몇 번 표명했었기 때문에 일단은 한덕수 총리가 직접적으로 인사를 전적으로 맡아서 한 그런 윤종원 국무조정실장 지명이라고 보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이 사태가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게 사실 책임총리라는 것은 대통령 한 명이 결심해서 권한을 많이 이양한다 수준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책임총리라고 했을 때는 대통령의 결심 여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총리가 어떻게 어떤 과정을 통해서 추천되고 임명되느냐 이게 중요하거든요.

이를테면 국회에서 추천했다거나 혹은 국회 차원이 안 되는 현재 여소야대기 때문에 그게 힘들다면 여당 차원에서 내각을 짜는 데 개입을 강하게 해들어가고 사실상 주도를 했었어야... (중략)

YTN 배선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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