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개물림 사망사건' 견주 1년 만에 구속기소
산책하던 5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대형견의 견주가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개농장 주인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남양주시의 야산 입구에서 자신이 사육하던 대형견 관리를 소홀히 해 산책을 나선 50대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씨는 해당 개의 견주가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고 지난해 7월 구속영장은 한 차례 기각됐습니다.
전면 재조사에 들어간 검찰은 지난 13일 사유를 보완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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