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성과에 재계 반색…공급망·기술 파트너십 강화
[앵커]
재계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경제안보' 동맹으로 발전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기존의 한미 정부간 국장급 산업협력대화도 장관급으로 격상돼 공급망과 기술 파트너십 강화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2박 3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로에게 엄지척 인사를 한 한미 두 정상.
재계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경제안보 동맹으로 발전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미 양국이 전통적 안보동맹에서 미래지향적 경제안보동맹으로 격상됐다고 평가했고, 전국경제인연합회도 한미 동맹이 안보·경제·공급망을 망라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장됐다며 환영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무역협회도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가입을 통해 양국이 견고한 경제·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정부간 국장급 산업협력대화가 장관급 공급망·산업대화로 격상된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반도체·배터리·전기차·디지털·청정에너지 뿐 아니라 차세대 원전·인공지능·양자기술·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누가 주도적으로 나아갈 것이냐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봤을 때, 한국과 미국이 같이 숙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반자로서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 동맹을 공고히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재계의 평가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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