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여야, 한미 정상회담 엇갈린 평가…득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열흘 만에 성사된 한미 정상의 만남이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득실과 주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2박 3일 동안의 바이든 대통령 방한 일정이 어제 모두 마무리가 됐죠. 종합적으로 이번 한미 정상의 만남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호흡이 잘 맞을지 궁금했었는데, 일정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성과도 따져봐야겠죠.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둘러싼 여야의 평가가 엇갈리는데 민주당은 "가시적 성과가 명확하지 않다"고 평가했고요, 국민의힘은 "글로벌 포괄적 동맹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국격이 바뀌었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방한 첫 일정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았고, 마지막 날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단독 회동을 했습니다. 한국 기업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있고요?
한미는 동맹을 재확인했지만 우리 정부의 IPEF 참여를 두고 중국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오늘 윤대통령의 IPEF 화상 참여도 예정돼 있는데 중국이 사드 때처럼 경제 보복을 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도 관심이 모아졌는데 공동성명에는 '유사시 미국이 한국에 제공할 '확장억제' 수단으로 '핵·재래식·미사일 방어'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첫 명시라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그런데 21일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기자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돌발질문을 던진 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내각의 여성 비율, 성평등 문제,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공직 사회에서 내각의 장관이라고 하면, 그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며 " "기회를 더 보장하겠다"고 답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그런가 하면, 김건희 여사와의 만남도 화제였죠. 바이든 대통령 윤 대통령에게 우린 '매리드 업(married up)한 남자들이다" 말하며 웃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선 "보통 남자들이 자신을 낮추면서 부인을 높이는 표현"이라며 "남자보다 훨씬 훌륭한 여성을 만나 결혼했다는, 유머러스한 의미"라고 설명했더라고요?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 방한 일정 중 문재인 전 대통령과 10분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당초 두 사람의 만남이 거론됐었지만 불발됐고요. 방한 기간 중 전직대통령과 이렇게 통화를 하는 것도 전례가 없는 일 같아요?
새 정부 첫 정상회담,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세요?
윤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바이든 대통령을 한송 후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음악회'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소통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그런가 하면 지방선거의 변수로 꼽히는 것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후보자의 거취입니다. 한덕수 총리가 우여곡절 끝에 국회 문턱을 넘었는데 정호영 후보자 거취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지방선거 얘기도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이제 9일 남은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동분서주하고 있는데요, 국정 안정론에 더 힘이 실릴 거라는 조사들도 나오고 있어요?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이재명 위원장을 필두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만 예상보다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보세요?
오늘 범야권은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총집결합니다. 문 전 대통령도 5년 만에 참석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취임식이 끝나고 참석할 것으로 보이고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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