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노무현 서거 13주기 앞두고 "진실 가둘 수 없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돼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부인 김정순씨는 "남편은 사람은 가둘지언정 진실은 가둘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를 하루 앞둔 어제(22일) 김 전 지사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이 유독 그리운 5월"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김씨는 "남편이 노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정호승 시인의 '부치지 않은 편지' 시 한편을 보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부치지 않은 편지는 정호승 시인이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생각하며 쓴 시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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