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한미 정상회담 마무리 수순…공동 선언문 발표

연합뉴스TV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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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한미 정상회담 마무리 수순…공동 선언문 발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잠시 후 발표되는 공동 선언문에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어서 오세요.

역사적인 첫 한미정상회담이 90분가량 진행됐고, 공동선언문 발표만 앞두고 있습니다. 북한 문제와 함께 '경제·안보' 협력 문제가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로 예상됐는데요. 어떤 내용 기대하고 계십니까?

의제는 크게 세 갈래로 알려져 있는데 첫 번째가 북핵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죠. 북한의 핵실험과 ICBM 시험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이는데, 전향적인 해법이 나올까요?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습니다. 미사일 발사 동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도발은 전례가 없는 상황인데, 실제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다만 지금까지는 북한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거나 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결과, 나아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3일 일본에서 진행할 미일 정상회담, 쿼드 정상회의 등을 살펴본 뒤 도발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미국의 이번 순방 목표가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앞서 경제 안보 용어를 거듭 강조했고, IPEF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것도 공식화될 전망인데요. 회담에서 얼마나 구체화 됐을까요?

대통령실은 중국을 배제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은 벌써부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어떤 추가적인 제스처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연장선상에서 한국·미국·일본·대만의 반도체 동맹, 이른바 '칩4 동맹'도 거론되고 있죠. 미국은 대중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반도체 강국인 한국과 일본, 대만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인 건가요. '칩4 동맹'을 맺으려는 움직임은 어떻게 이해하면 됩니까?

저녁에는 두 정상이 함께 만찬도 함께 합니다. 우리 측 인사 50명, 미국 측 인사 30명 등 100명 정도가 함께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고요. 김건희 여사도 만찬 전 바이든 대통령과 간단히 인사를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장면들이 연출이 될까요?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DMZ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그 일정은 빠졌습니다. 다만 경기 오산의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인데요. 북한 도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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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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