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방한 직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 예정...한미, 기술 동맹으로 확대 / YTN

YTN news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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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둘러봅니다.

반도체 공급망 같은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과의 기술 협력을 넓히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귀빈 맞이 준비로 벌써 분주해진 모습입니다.

경찰은 경호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유명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색상과 그래픽으로 돼 있는 반도체 공장 단지로 잠시 뒤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방한 첫 일정으로 여기서 가까운 헬기장에서 내려 윤석열 대통령과 이곳을 방문해 연설을 하고, 근로자들과 환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 기지로, 부지 면적만 국제규격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인 289만㎡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성 평택 캠퍼스를 미국 대통령이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7년 7월 방한했던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지나가며 평택 공장을 내려다보고 방대한 규모에 놀랐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곳은 D램과 낸드 등 차세대 메모리뿐만 아니라 초미세 파운드리, 즉 반도체 위탁 생산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라인으로 구성돼있습니다.

2017년부터 메모리를 생산하는 평택 1라인과 2020년부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생산하는 2라인은 완공 당시 단일 기준으로 각각 세계 최대였으며, 현재 건설 중인 3라인은 이보다 더 커서 세계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캠퍼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장 내부와 3라인 공사 현장을 둘러볼 전망입니다.


5년 전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 때는 평택 미군 기지를 방문한 것과는 대조적인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한 장소가 미군 기지란 건 한미 동맹이 군사 동맹이란 점을 강조한 반면,

바이든 대통령의 첫 방한 장소가 반도체 공장이란 점은 한미 동맹이 경제 동맹이자 기술 동맹이란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반도체를... (중략)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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