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국회 예결특위에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검사들이 대거 요직에 발탁됐다며 '정치 검찰'이라고 공세를 펼쳤지만, 한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이 더 심했다고 맞받으면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나쁜 놈 잘 잡으면 된다는 검찰에 대해서 왜 정치 검찰이 출세한다 이런 시중의 통념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어제) : 제가 한번 말씀드렸습니다만 지난 3년이 가장 심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제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지난 3년이 제일 심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어제) :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저기 법무부 장관은 확증편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정치적 공격이라고 이야기하면 핸드폰 비번 풀 테면 풀어봐라, 핸드폰 파기하고 감추고 해도 된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어제) : 저뿐 아니라 과거의 이재명 전 지사도 비슷한….]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이재명 물고 들어가지 마세요!]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어제) : 그리고 이건 모든 국민에게 보장되는 권리인 것입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그러니까 지금 검찰공화국, 법무부 장관 반대가 있는 거예요. 정쟁을 일삼고 있어요, 도리어.]
YTN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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