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개막…한국 영화 '브로커''헤어질 결심' 황금종려상 도전

MBN News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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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시간으로 내일(18일) 새벽 세계 최고의 영화 축제인 칸 영화제가 개막합니다.
한국 영화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 두 편이 경쟁 부문에 초청됐는데요.
한국 영화가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코로나19 유행으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칸 영화제.

한국 영화 2편이 경쟁 부문에 초청돼 '기생충' 이후 3년 만에 황금종려상에 도전합니다.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를 다룬 '브로커'로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노립니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7번째로 칸을 찾는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거머쥘지도 주목됩니다.

▶ 인터뷰 : 송강호 / 영화 '브로커' 배우
- "세계 최고의 영화제에서 인정받고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저는 상을 받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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