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 원로로 꼽히는 양형섭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빈소를 찾은 김 위원장의 사진과 함께 양 부위원장의 사망 소식과 김 위원장의 조문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속해서 회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조문을 진행한 것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 원로에게는 예우를 갖춰 내부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양 전 부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사촌 동생인 김신숙과 결혼한 인척으로, 황장엽과 함께 주체사상의 체계화를 주도한 인물입니다.
특히 2010년 10월 8일 평양에서 APTN과 회견을 하고 "우리는 청년 대장 김정은 동지를 모실 영예를 얻게 됐다"고 밝히며 북한 최고위급 관계자로서는 처음으로 '김정은 후계설'을 공식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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